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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 시민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미래를 열다.

(재)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전당

인사말

인사말

Leader Message 시민과 경주문화재단 봄꽃 향기를 공유하는 계절입니다.
<경주예술의전당>의 봄은 장사익의 <찔레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보릿고개 시절, 허기를 채워주던 찔레꽃의 기억 때문인지 찔레꽃은 진한 향기만큼 슬픈 존재입니다. 하지만 보릿고개를 모르는 세대는, 그냥 노래가 슬퍼서 찔레꽃을 슬퍼하며 바라봅니다.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지만, 반대로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평소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자극하여 새로운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공연자와 관객은 음악을 통해서 서로 소통합니다. 공연장에 모인 관객은 음악 속에서 서로 공감하며 정서적 공동체가 됩니다. 아름다운 예술의 체험은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갑니다. 봄이 왔습니다. 예술의 활동공간이 넓어지면서, 경주문화재단은 다양한 야외행사를 준비중입니다. 3월 29일부터 3일간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절반가량이 질 좋은 벚나무로 만들어졌고, 예로부터 벚나무 껍질은 활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벚나무는 오랜 시간 우리와 친숙한 수종이었습니다. 원조논쟁이 있긴 하지만 꽃은 그냥 꽃으로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화사한 꽃잎을 바라보는 체험은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갑니다. 4월부터는 <신라오기>, <경주국악여행>, <봉황대뮤직스퀘어>, <콘서트1918> 등 야외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신라천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경주의 명소를 오가며 공연자와 관객이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활짝 열린 봄,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그 진한 향기를 음미하는 계절이 되길 기대합니다.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오기현
대표이사 이미지
(재)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오기현
첨성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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