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대표 브랜드공연, 봉황대뮤직스퀘어 10일 개막

- 김연자, 진해성, 임수정 출연, 트로트 열풍 이어가 -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경주의 대표 브랜드 상설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오는 10일(금) 저녁 8시 봉황대 앞 광장에서 첫 무대를 연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난 2009년 안압지 상설공연으로 시작되어 2011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뀐 후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개막공연인 5월 10일에는 최근 k-트로트 열풍과 늘어난 트로트 수요에 따라 김연자, 진해성, 임수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신나고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17일에는 7080콘서트를 주제로 구창모(송골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31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자 발라드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박민혜가 나설 계획이다.

올해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장마철, 혹서기 등 일부 휴연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총 11회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을 만날 예정이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고 경주의 명품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 등을 찾는 관광객들을 경주중심상가로 유입시키는 가교역할을 수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오월의 저녁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관람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